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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베트남·사우디 영토 확장…15만대 판매 노린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2.28 07:49:28KG모빌리티가 올해 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역대 처음으로 생산거점을 가동하며 판매 성장을 모색한다. 완성차 시장의 ‘블루칩’으로 꼽히는 이들 국가에서 주력 모델을 생산하며 현지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해외 생산거점의 확보로 연 15만 대 판매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올 하반기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차량 생산을 시작한다. 지난해 3월 베 -
떡 돌린 SK하이닉스…5세대 HBM 양산 '초읽기'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2.26 08:06:45SK하이닉스(000660)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신제품이 양산 초읽기에 들어갔다. 메모리반도체 업체 중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큰손인 엔비디아 공급 주도권을 가장 먼저 틀어잡으면서 올해 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여타 글로벌 빅테크들도 자체 AI칩 개발과 생산을 추진하면서 여기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메모리반도체의 위상도 함께 커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5세대 -
韓 태양광, 미국서 불안한 1위… "중국에 포위 당해"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2.26 06:30:00한국 태양광 산업이 친환경 산업을 확대하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 글로벌 ‘키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미국 모듈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태양전지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상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안도할 수만은 없는 선전이다.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태양광 생태계를 장악한 중국이 언제든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태양광 업체들은 저가 중국산의 공습에도 태양광 설비 생 -
삼성전자, 메모리 성능 UP ‘16단 HBM4’ 으로 승부수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2.23 08:09:08삼성전자(005930)가 대역폭과 용량, 소비 전력 등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성능을 크게 개선한 6세대 HBM(HBM4) 콘셉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내년에 HBM4 출시를 목표로 하는 삼성이 차세대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 HBM 시장 1위인 SK하이닉스(000660)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손교민 삼성전자 마스터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반도체 학술대 -
삼성중공업, LNG에 진심…벙커링 사업도 뛰어든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2.22 07:00:00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잭팟’을 터뜨린 삼성중공업이 LNG 벙커링 사업까지 진출한다. 직접 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등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LNG 벙커링을 위한 다목적 바지선을 지난해 말 건조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선박명은 ‘그린 누리호’다. 6000㎥ 용량의 LNG 탱크 1기와 350㎥ 용량의 액화질소(LN2) 탱크 2기로 구성된다. 삼성중공업 -
AI가 내놓은 新비즈니스 모델은?…롯데, 신동빈 특명에 'AI 전환' 가속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2.21 08:21:02“인공지능(AI) 기술이 과거의 PC, 인터넷, 모바일처럼 세상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7월 계열사 사장단을 모아 처음으로 AI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로부터 약 반 년이 지난 지금 롯데그룹 내에서 돌아가고 있는 AI 사업 과제는 60여 개에 달한다. 신제품 개발부터 마케팅·안전관리 등에 적용한 AI 수행 과제들을 각 사의 경쟁력을 높일 비즈니스 모델로 -
국내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용공장 부평에 들어선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2.21 07:00:00제너럴모터스 한국 사업장(한국GM)이 인천 부평 공장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해 6900억 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가 지난해 외국인투자기업의 브라운필드(기존 시설 활용) 투자에 대해 최대 50%의 현금 지원을 약속한 후 나온 첫 대규모 투자 계획이다. 한국GM은 전기차 수요에 따라 부평 공장에 들어설 PHEV 생산 시설을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하는 것까지 염두에 두고 이번 투자를 준비 -
삼성 반도체 R&D 조직 쇄신…‘시너지’ 극대화에 방점[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2.20 07:32:12지난해 15조 원에 이르는 적자를 내면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삼성전자(005930) 반도체(DS) 부문이 기술의 기초가 되는 연구개발(R&D) 분야부터 쇄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몸집이 커진 연구 조직을 재정비해 효율성을 끌어올려 ‘초격차’ 기술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겠다는 전략에서다. 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DS 부문 내 설비기술연구소의 기획·인사 담당 임직원을 DS 부문 내 또 다른 R&D 조직인 반도체연구 -
기업은 그대로인데 탄소 배출량은 수십배 껑충… '스코프 3'가 뭐기에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2.20 06:30:00“투자자들이 ‘스코프(Scope)3’라는 난제(conundrum)와 씨름하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글로벌 인덱스 기관인 영국 FTSE 러셀이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짚었다. 스코프3은 기업의 공급망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숨어 있는’ 온실가스를 모두 파악해 기업이 고강도의 탄소 감축 작업에 나서게끔 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스코프3 배출량이 탄소 중립을 위해 감축해야 할 산업 ‘탄소발자국’의 80%를 -
삼성전자, 인도 SSD 개발팀 신설…낸드 초격차 확대 나섰다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2.19 07:56:13올 들어 낸드플래시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인도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연구개발(R&D)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낸드플래시가 탑재되는 SSD 시장에서 시장 영향력 확대는 물론 기술 초격차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인도법인(SSIR)은 최근 메모리솔루션팀(MST) 산하에 ‘솔루션프로덕트디벨롭먼트(PD)’그룹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SS -
'불황 늪'에도 미래 투자 계속…내실 다지는 K배터리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2.18 07:49:37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올해 설비 투자를 늘리며 ‘내실 다지기’에 힘을 싣는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후방 산업인 배터리 업계도 주춤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미래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선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는 판단이 깔렸다. 설비투자 위해 역대급 회사채 발행…올 8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생산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배터리 생산 설비투자에 지난해와 비슷한 1 -
'금기어'의 굴레를 벗고, '미래 먹거리'로 뜨는 현대차 수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2.17 08:00:00세계 수소전기차 점유율 1위 기업인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도 직접 생산한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전기차의 ‘심장’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그동안 현대모비스(012330)가 생산을 맡아왔다. 현대차(005380)는 현대모비스로부터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가져와 수소차 부문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그룹이 추진하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현대차에게 수소는 한 때 ‘금기어’로 통했다. 부족한 충전 인프라 -
삼성 반도체, 日 최대 AI 기업 PFN 2나노 칩 생산…"5년 내 TSMC 잡는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2.16 07:39:35삼성전자(005930)가 일본 최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인 프리퍼드네트웍스(PFN)의 2㎚(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를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고성능 컴퓨팅에 쓸 2㎚ 반도체를 2026년에 생산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PFN의 AI 반도체 양산에 관한 과제를 수주했다.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와 깊은 연관이 있는 칩 설계사 가온칩스(399720)가 디자인을 담 -
"1.2조 주주 환원해야" 행동주의 펀드 요구에…삼성물산 반박 세 가지 논리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2.16 07:05:00행동주의 펀드 연합이 1조 원대의 배당을 증액하고 자사주를 소각하라는 요구에 대해 삼성물산(028260)은 “사업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제안”이라고 반박했다.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줄 뿐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에도 악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사업 전반에 부정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일관되게 주주환원 정책을 펴는 것도 어려워 지게 돼 결국에는 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도 떨어질 것이고 우려했다. 16일 재계 -
스타리아·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로 EV 둔화 '연착륙'…G80 적용 시기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2.15 07:09:30친환경차 분야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목표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3’ 전기차 회사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판매량을 360만 대로 늘리고 전기차종을 31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요 부진으로 전기차의 성장세가 주춤하자 이러한 전략에 수정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다른 경쟁 업체의 경우 전동화 전환 속도를 늦추는 대신 높은 인기를 끄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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