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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위 "KT·교원·롯데카드 조사 진행 중…법에 따라 처분"

KT, 소액 결제 피해 발생 등 감안해 처분

교원은 아직 정보 유출 안돼…가능성은 有

롯데카드·넷마블 등 조속 시일 내에 마무리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KT(030200)와 교원 그룹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법에 따라 처분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KT 조사 현황에 대해 묻는 질문에 “많이 진행됐고, 일부 처리 과정만 남아 있다”며 “작은 규모지만 실제 피해가 발생한 점 등을 감안해 충분히 논의해 적절한 처분이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한 최종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는 94대 서버에서 BPF도어, 루트킷 등 103종의 악성코드 감염이 확인됐다. 실제 금전 피해도 발생하면서 KT는 소액결제로 2억 4000여만 원 규모의 피해가 집계됐다. 동시에 2만 2000여명의 가입자 식별번호(IMSI),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전화번호 등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송 위원장은 교원 그룹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원 그룹이 신고한 것처럼 아직 개인정보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를 많이 관리하고 있는 상조 회사들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시장에서 1~5위를 형성하고 있는 상조 회사들 중 이미 2개사가 유출 사고가 발생한 점을 확인했고, 미리 개선하고 시정할 것이 없는지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교원 그룹 또한 이달 랜섬웨어 공격으로 고객 55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원 그룹 자체 조사 결과 아직 개인정보 유출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쿠팡 등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묻혀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고 있는 롯데카드, 넷마블(251270)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송 위원장은 “롯데카드를 비롯한 여러 사안들에 대해 조사 중으로, 멀지 않은 시간 내에 마무리하고 조속히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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