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376900)가 세계 최초로 AI 당뇨발 재생 치료를 상용화한 데 이어 AI 연골 재생 분야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파라과이에 AI 연골 재생 플랫폼과 재생키트 세트를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연구·임상 단계를 넘어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자연 회복이 어렵고 기존 치료법으로는 정상 연골과 다른 조직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 효과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기존 줄기세포 치료는 내구성이 낮은 섬유 연골, 이른바 흉터 조직이 형성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로킷헬스케어의 연골 재생 플랫폼은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가 섬유 연골(흉터 조직) 형성에 그치는 것과 달리 단 1회 시술만으로 관절의 원래 연골과 유사한 성질을 지닌 '초자연골' 재생을 구현한다. 초자연골은 정상 관절 연골과 유사한 구조와 강도를 갖춘 조직으로 관절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회사는 이 기술이 미국 하버드 의대 산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진행된 전임상 연구를 통해 재생 강도가 검증됐으며 이후 이집트와 남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초자연골 재생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남미의 연골 재생 시장이 약 6000억 원 규모로 연평균 15% 이상 고속 성장하는 만큼 상용화에 따른 수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파라과이 공급을 시작으로 남미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미와 남미를 아우르는 통합 판매 및 사후관리(AS) 네트워크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용화는 로킷헬스케어의 기술이 글로벌 의료 현장에서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7년 1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골관절염 시장의 확실한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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