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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전태연 "추가 기술수출 이르면 다음주 발표" [JPM2026]

"JPM서 할로자임 특허 관련 우려 없어"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알테오젠




알테오젠(196170)의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 ‘ALT-B4’의 추가 기술수출 계약이 임박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현장에서 막바지 조율 중인 기술수출을 이르면 다음주라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계약과 비슷한 규모”라고 밝혔다. 알테오젠이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체결한 ALT-B4 기술이전 계약은 13억 5000만 달러(약 1조 9000억 원) 규모, 2024년 다이이찌산쿄와 체결한 계약은 3억 달러(약 4000억 원) 규모였다.

전 대표는 “이번 JPM에서는 기존 파트너사, 그리고 계약을 앞둔 기업들과 소식 업데이트 겸 미팅을 진행했고 새롭게 만난 회사들도 있다”며 “미국머크(MSD)와 개발한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가 출시돼 알테오젠의 기술력을 증명해주니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알테오젠이 경쟁사 할로자임테라퓨틱스와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지만 JPM 현장에서 관련된 우려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전 대표는 “과거 인타스파마슈티컬스와 처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때는 할로자임의 특허 리스트를 주고 관련된 알테오젠의 입장을 일일이 요구했지만 이제는 그런 요구가 없어 편해졌다”며 “MSD가 할로자임에 특허무효심판(PGR)을 제기한 뒤로 잠재 파트너사들도 MSD 측 주장에 이미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의 ALT-B4 플랫폼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과 관련해 전 대표는 “플랫폼은 하나지만 각 고객사가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이를 적용해 임상을 진행하고 상업화까지 간다는 점이 플랫폼 기술의 묘미”라며 “할로자임이 타깃에 대한 독점권을 줘서 같은 타깃을 보유한 다른 기업과 계약을 맺지 못하는 반면, 알테오젠은 제품에 대한 독점권으로 여러 기업과 계약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반박했다.

전 대표는 이날 아시아·태평양 트랙에서 비즈니스 성과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재무안정성 강화 △신규 플랫폼 개발 및 파이프라인 확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점 실행 전략으로는 △현재 3개인 상업화 품목을 2030년까지 총 9개 이상으로 확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신규 라이선스 계약 및 모달리티(치료법) 확장 △내부 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지속적인 혁신 강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수준 생산 역량 내재화 달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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