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가격을 8% 인상한다. 한국은 일단 이번 인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이날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월 구독료를 11.99달러(약 1만5600원)에서 12.99달러(약 1만6900원)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2023년과 2024년 7월에 미국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인상은 미국 기준으로 약 1년 반 만이다. 스포티파이는 이번에 미국 외에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에서도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한국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아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최상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아티스트들에게 혜택을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인플레이션과 경쟁 플랫폼들의 가격 인상에 대응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9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남아시아, 남아메리카 지역의 일부 국가의 프리미엄 요금제 가격을 인상했다. 한국은 당시에도 요금 인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한국에서 프리미엄 인디비주얼 요금은 부가세를 포함해 약 1만1900원으로 미국 인상된 가격 보다 약 5000원 저렴하다. 특히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한국 시장 이용자를 확대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있다. 네이버와 스포티파이의 제휴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 스포티파이의 월 7900원짜리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 요금제가 추가됐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기존에 부담하던 요금(월 4900원)만으로 스포티파이 콘텐츠를 광고 없이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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