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주식 시장의 흔들림과 기술적 약세 신호가 겹치며 7만 달러(약 1억332만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자산 가치 하락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13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닥터 프로핏(Doctor Profit)은 현재 시장이 심각한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간·월간 차트에서 나타난 대규모 약세 다이버전스와 베어 플래그, 헤드앤숄더 패턴이 동시에 붕괴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유동성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9만 7000달러에서 10만 7000달러 구간까지 반등할 수 있다"면서도 "반등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결국 7만 달러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예상 반등 구간에 진입할 경우 11만 5000달러에서 12만 5000달러를 목표로 공격적인 공매도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닥터 프로핏은 금융 시스템 전반에 대해 극도로 비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은행권의 압박과 내부자들의 기록적인 매도세가 2008년 금융 위기 수준의 위기를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금과 은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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