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가 대표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첫 번째 평가를 기술·정책·윤리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배 부총리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을 통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평가 결과는 기술적, 정책적, 윤리적 측면에서 상세히 국민들께 공개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프롬 스크래치 등의 이슈에 대해 정부가 뒷짐을 쥐고 있다는 얘기들이 있었는데 전문가 평가 기간이었고 이미 제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정부는 흔들림 없이 독파모를 지원하고 기준을 세우고 평가를 했다”고 했다.
경합을 벌이는 일부 모델이 중국 기술을 차용한 사실이 알려진 후 국가 대표 AI의 조건인 프롬 스크래치(독자 개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제기됐다. 배 부총리가 이와 관련해 객관적이고 종합적 기준을 세우고 모델들을 평가했다는 원론적 입장을 재차 밝힌 것이다.
그는 “AI 자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원을 집중해 세계 최고에 도전하기 위해 (일부 팀을 탈락시키는) 지금의 평가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탈락 기업에게도 지속적인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새로운 해법을 추가적으로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배 부총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목표는 세계 최고 수준이어야 하고 대한민국의 자긍심이 돼야 한다”며 “5개 컨소시엄 기업 모두 에포크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로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ook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