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베인캐피털, '안다르' 에코마케팅 공개매수 청신호 [시그널]

개인은 순매도, 기관은 순매수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털의 에코마케팅 대상 공개매수에서 개인 투자자는 순매도, 기관투자가는 순매수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공개매수 때 기관은 개인의 매도 물량을 공개매수가보다 소폭 낮은 금액으로 받은 뒤 공개매수에 응해 수익률 1% 내외의 단기 차익을 거둔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베인캐피털이 에코마케팅 공개매수를 개시한 직후 5영업일 동안 개인은 약 510만 주를 장내에서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이를 대부분 매수했다. 이는 상한가를 기록해 거래량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이달 2일 거래 물량을 제외해 집계한 수치다.



베인캐피탈이 제시한 공개매수가 1만 6000원은 공개매수 개시 직전 영업일 종가 대비 약 50%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가격이다. 2023년 이후 에코마케팅 주가는 1만 6000원을 웃돈 적이 없다. 시장에서는 이런 가격 조건이 공개매수 초기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공개매수가 개시된 후 주가가 공개매수가보다 소폭 낮게 형성돼 유지되고, 개인이 내놓는 매도 물량을 기관이 매수하며, 공개매수 초기 대규모 거래량이 발생하는 등의 세 가지 상황을 공개매수 성공의 척도로 본다. 이날 오후 3시 15분 현재 에코마케팅은 공개매수가를 소폭 밑도는 1만 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베인캐피털은 공개매수 후 현금 교부 방식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통한 상장폐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현금 교부 방식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진행할 경우 상법에 따라 에코마케팅 주주들의 기존 보유 주식은 베인캐피탈 측에 이전되고 그 대가로 현금을 지급받게 된다. 포괄적 주식교환을 위해서는 의결권 3분의 2 이상이 필요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야 하는데, 베인캐피털이 공개매수 후 이를 충족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