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스메드(491000)가 미국 수술기구 전문기업 플렉스덱스 서지컬의 특허를 포함한 기술 자산을 인수하며 주가가 10% 이상 상승했다. 다관절 수술기구 분야에 '기술 독점 체제'를 구축해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브스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13.89% 오른 6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플렉스덱스 서지컬의 기술 자산을 인수해 지식재산권 939개 체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리브스메드 관계자는 “다관절·다자유도 플랫폼의 주변부 기술 영역까지 빈틈없이 방어하는 다층적 특허 펜스가 구축됐다”며 “사실상 기술 독점 체제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리브스메드가 구축한 특허 포트폴리오는 엔드툴 구조, 구동 메커니즘 등 핵심 요소를 커버하며 경쟁사가 실질적으로 유사한 기구를 구현하기 어렵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수의 경쟁 기업들은 다관절·다자유도 기술의 부분적 기능 탑재나 대체 솔루션에 머물 수밖에 없는 한계가 생긴다.
리브스메드는 세계 최초로 상하·좌우 90도 회전 가능한 다관절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360도 다자유도 핀-조인트 기술을 통해 기존 일자형 복강경 기구로는 접근이 어려운 해부학적 구조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는 “이번 인수로 ‘다관절·다자유도 수술 플랫폼=리브스메드’라는 시장 공식을 공고히 했다”며 “핸드헬드 수술기구부터 수술로봇 스타크, 미래의 디지털 서저리 통합 시스템까지 리브스메드는 현재와 미래 수술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유일한 풀 스펙트럼 기업으로서 글로벌 수술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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