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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스펙트럼 넓히는 美·휴머노이드 강자 中 [CES2026]

CES 2026 전 세계 4600여개 기업 참여

위성통신부터 중후장대… 다채로운 美

휴머노이드 발전 속도 박차 가하는 中

생활밀착 제품 돋보이는 日·유럽 제품도

오시코시 JLG 붐 리프트. 사진 제공=CTA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의 주요 의의는 각국의 IT 트렌드를 한 도시에 집대성된다는 점이다. CES 2026에 참가하는 4600여 개의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 속 개발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첨단 기술이 바꿀 일상과 산업의 미래를 소개한다.

미국은 해마다 가장 많은 CES 참가 기업을 배출하는 만큼 다채로운 혁신 기술을 쏟아내고 있다. 퀄컴은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에 위성 연결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는 무선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는 한 실시간 메시지 송·수신 기능을 활용하지 못한다. 퀄컴의 새로운 플랫폼은 통신사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오지에서도 웨어러블 기기에 위성 통신을 지원해 비상 상황에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한다.

중후장대 산업에서 AI 접목을 시도한 결과물도 보인다. 오시코시는 자율주행차와 자동화 로봇 팔을 결합한 JLG 붐 리프트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흡사 굴착기를 담은 이 로봇은 산업 현장 투입용이다. 다양한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한 후 로봇 팔을 뻗어 사람이 작업하기에 위험한 환경에서 용접 및 설비 설치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H1이 인간 무용수 16명과 함께 공연하는 모습. 사진 제공=유니트리


CES 2026에 참가하는 중국 기업들도 다양한 분야의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그 중 특히 눈여겨볼 부문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중국 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평가받는 기업인 유니트리는 H1 등 자사의 휴머노이드 제품군을 라스베이거스에 총출동시킨다. 지난해 1월 H1 16대와 인간 무용수 16명이 어우러져 군무를 추는 모습이 중국 방송을 타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이번 CES 행사에서 H1이 어떤 곡예를 펼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마찬가지로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뽐낼 스포츠 실력도 주요 관람 포인트다. 중국 스타트업 부스터로보틱스는 지난해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 T1으로 로봇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같은 해 베이징에서 열린 로봇 올림픽에선 축구 경기에 출전한 10여 개 팀의 모든 로봇 선수를 부스터로보틱스가 만들기도 했다. 작년 8월 5~6세 아동 수준이었던 T1의 축구 실력이 올해 CES에서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오르페 인솔. 사진 제공=CTA


일본, 대만, 유럽 기업들이 선보일 생활밀착형 전자제품은 전 세계 테크 애호가들의 관심이 모이는 지점이다. 일본의 오르페는 신발 깔창인 오르페 인솔로 올해 최고혁신상을 타냈다. 겉보기엔 평범한 깔창처럼 보이지만 깔창 안 6개 센서가 사용자 운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는 스포츠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에 활용된다. 독일의 에듀테크 기업 토니스는 10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오디오 토니박스2를 선보인다. 토니박스2는 음성 콘텐츠만으로 아동의 시각 자극을 줄이고 인지 발달을 돕도록 설계됐다.

토니스의 토니박스2. 사진 제공=CTA


혁신 스펙트럼 넓히는 美·휴머노이드 강자 中 [CES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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