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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내년 5개 점포 영업 중단… 자금난 지속

30일 서울의 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모습. 연합뉴스




홈플러스가 내년 1월 임대점포 다섯 곳의 영업을 중단한다. 홈플러스의 자금난이 심각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내년 1월 31일 계산·시흥·안산고잔·천안신방·동촌점의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가양·장림·일산·원천·울산북구점 등 5개 지점에 대한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5개 지점에 이어 내년 또 다시 5개 점포를 폐점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최근 전기요금을 체납하고 직원 급여를 분할 지급하는 등 자금난이 심각한 만큼 점포의 추가 폐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홈플러스가 29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도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는 기업형슈퍼마켓(SSM) 부문 익스프레스를 매각하고 6년간 부실 점포 최대 41개를 폐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자금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관련 종사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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