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통산 1000골 도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호날두는 29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5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중동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뒤 "현역으로 계속 뛰는 것은 쉽지 않지만 나는 동기부여가 돼있다"며 "내 열정은 여전히 강하고 계속 뛰고 싶다. 유럽이든 중동이든 어디서 뛰느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는 항상 축구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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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내 목표가 무엇인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라며 "나는 계속 트로피를 따내고 싶고 1000골에 도달하고 싶다. 부상만 없다면 당연히 그 수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정규 리그에서 2골을 터트려 소속팀 알나스르의 3대0 승리를 이끌면서 개인 통산 956골(프로팀 813골·A매치 143골)을 작성했다. 1000골까지 44골을 남겼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알나스르에서 공식 14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뽑아내며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호날두는 알나스르와의 계약이 2년 남아있어 1000골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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