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윤이나(사진 왼쪽 네 번째)가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연세의료원에 4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매니지먼트사가 30일 알려왔다. 기부금은 윤이나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팬카페 회원들이 적립해온 ‘버디 기금’에 윤이나의 사비를 더한 금액이다. 윤이나는 “팬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뜻 깊은 기부 활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항상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과 손잡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윤이나 프로와 팬카페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암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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