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를 맞아 공식 캐릭터 '말마 프렌즈'를 주제로 한 특별 팝업 스토어(사진)를 선보인다.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운정에서, 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스타필드 수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말마 프렌즈는 주인공 '말마'와 친구들인 당근 '마그니', 각설탕 '각설이'로 구성된 캐릭터 패밀리다. 반쯤 감긴 편안한 눈매가 특징인 말마는 과거 국내외 대회를 석권한 6세 경주마로 화려한 경주 커리어의 정점에서 은퇴를 선언한 뒤 자유롭고 행복한 제2의 마생(馬生)을 보내고 있다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을 갖고 있다.
마사회는 “2026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병오년 말의 해로 말마 프렌즈가 주목 받기에 더없이 의미 있는 해다.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의미를 담아 말의 해를 맞이하는 국민에게 행운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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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굿간을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귀여운 말마 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새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고 신년 행운을 기원하는 말마 행운 부적 8종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말마 캐릭터 풍선도 함께 증정된다.
대형 말 인형을 활용한 말타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말을 타는 듯한 재미를 안전하게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말마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키링, 우산, 에코백 등 실용적이면서도 귀여운 굿즈 상품은 물론 캐릭터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엽서를 꾸미는 DIY 프로그램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참여할 수 있는 말마 가챠샵도 준비돼있다.
말띠 출생자에게는 특별 선물이 증정된다. 신분증을 통해 말띠 출생 확인 시 받을 수 있는 이 선물은 말의 해 주인공들에게 마사회가 전하는 특별한 응원의 메시지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2026년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많은 국민이 귀여운 말마 프렌즈와 함께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연말연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새해 복을 가득 받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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