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역 인근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나 10명이 경상을 입었다.
24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3분께 서울 중구 충정로역 인근 16층 건물 지하 3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에 있던 14명이 스스로 대피하거나 소방에 구조됐고 이 중 10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현재 7명이 귀가 조치된 상태다.
불은 이날 오전 1시 48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96명과 차량 28대를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은 주차돼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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