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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는 위기이자 기회…AI·실행력 갖춘 청년이 시니어 산업 주역”

12일 시니어퓨처 한양대 특강

에이지테크 최신 동향 등 소개

정동호 시니어퓨처 대표가 12일 한양대학교 에이지테크(Age-Tech) 수업에서 ‘시니어 산업과 인공지능(AI) 혁신, 그리고 청년의 기회’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시니어퓨처 제공




청년 중심 시니어 산업 비즈니스 교육과 세대 교류 커뮤니티 ‘시니어퓨처(SeniorFuture)’가 이달 12일 한양대학교 에이지테크(Age-Tech) 수업에서 ‘시니어 산업과 인공지능(AI) 혁신, 그리고 청년의 기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 사회에서 시니어 이슈를 복지 차원이 아닌 산업·기술·커리어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에이지테크 분야의 최신 동향과 시니어 산업 창업 및 프로젝트 접근법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정동호 시니어퓨처 대표는 저출생·초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가 향후 30년간 지속될 ‘확정된 미래 시장’이라고 진단하며 시니어 산업을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이어질 핵심 분야로 꼽았다. 그는 청년층이 가진 실행력과 디지털·AI 활용 역량이 시니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스마트홈, 돌봄·간병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금융·안전 등 에이지테크를 중심으로 한 주요 산업 동향이 소개됐다. 특히 시니어를 단순한 보호 대상이나 소비자가 아닌, 사회적 참여 주체이자 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강조됐다.

이와 함께 고령자의 관계 단절, 이동의 어려움, 돌봄 환경의 변화, 디지털 접근성 격차 등 초고령사회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서비스 사례도 공유됐다. 정 대표는 “초고령사회는 위기이지만,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분명한 기회”라며 “청년들이 가진 실행력과 AI 활용 능력은 시니어 산업에서 빠르게 실험하고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니어퓨처는 시니어 산업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분석하고, 청년·중장년·시니어 간 교류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다. 교육 프로그램과 스터디, 멤버십 운영,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시니어 산업 생태계 내 연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시니어 산업 창업 방법론과 실행 체계를 고도화해 대학, 부트캠프, 정규 교육 과정과의 연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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