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16일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께, CCTV 화면 속 울산 옥골시장은 불이 꺼져 있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 하나가 가게 앞을 서성인다. 가판대를 뒤지기 시작했다.
오전 1시 16분,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이 장면을 포착했다. 즉시 112에 신고하고 남성의 동선을 추적했다. 1시 40분, 출동한 경찰이 현장 인근에서 50대 남성을 검거했다. 포착부터 검거까지 24분이 걸렸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 2명과 관제요원 8명이 365일 24시간 교대 근무한다. 2513대 CCTV로 지역 전역을 감시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범죄 및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지역 전역을 빈틈없이 살피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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