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2020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11일(현지 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무역수지 적자는 528억 달러(약 77조 70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8월 593억 달러보다 64억 달러(10.9%) 줄어든 수치다. 또 이는 2020년 6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633억 달러)도 크게 밑돌았다.
9월 수출은 8월보다 84억 달러(3.0%) 증가한 2893억 달러(약 426조 원)였다. 수입은 19억 달러(0.6%) 늘어난 3421억 달러로 집계됐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애시워스 북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증가분 87억 달러 가운데 61억 달러가 비통화용 금 수출”이라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에는 반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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