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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강동·강서 모아타운·모아주택…1093가구 공급

2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 개최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예시도.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모아타운 사업 3개 지역을 확정하고 1093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에 나선다. 강동구 한강 변 노후 주거밀집지역이 6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종로구 동묘앞역 인근에는 아파트 4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2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숭인동 61 일대 모아타운’, ‘강동구 천호동 338 일대 모아타운’, ‘강서구 등촌동 649 일대 모아주택’ 등 3건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사업을 통해 총 1093가구(임대 275가구 포함)가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시의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모아타운은 1개 이상의 모아주택과 일대 생활 기반 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강동구와 종로구에서는 모아타운에 대한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됐다. 재개발의 정비구역 지정과 비슷한 의미다. 강동구 천호동 338 일대(2만 492㎡) 모아타운은 모아주택 1곳, 586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노후 건축물 비율이 67.9%에 이르는 저층 주거밀집지역이다. 당초 공공재개발을 추진했지만, 미선정되면서 모아타운으로 방향을 틀었다.



광나루 한강공원과 인접한 대상지는 ‘한강변 관리기본계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선사로 그린웨이’ 연결을 위해 건물 앞 3m를 보행 공간으로 확보한다. 도로 환경도 개선한다. 올림픽로77길을 기존 4~5m에서 9m로, 구천면로11길은 10m까지 폭을 넓혀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종로구 숭인동 61일대(17만 413㎡)는 모아주택 1곳, 418가구(임대 88가구) 규모로 추진한다. 지봉로와 연결되는 지봉로12길을 기존 4m에서 9m로 확폭해 교통 여건을 개선한다. 주민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918㎡ 규모의 소공원도 신설한다.

강서구 등촌동 649 일대 모아주택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028년까지 지하 3층~지상 19층, 2개 동, 89가구(임대 20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준주거지역 종 상향으로 늘어난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로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 반경 250m 내에 있는 사업지는 지난 5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사업시행인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종로·강동·강서 모아타운·모아주택…1093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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