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MBS 확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담보자산에 주택저당증권(MBS)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채권 수요기반 확충에 나섰다. MBS는 국채 수준의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어 유통 활성화 시 정책 모기지 금리 인하 효과가 기대되며, 미래에셋 TIGER 단기채권액티브 ETF의 MBS 편입 비중이 1%에서 9%로 확대되면서 시장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 채권 변동: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를 넘나들며 신용 스프레드가 47.4bp로 확대되고 회사채 금리도 3.5%대로 상승했다. 다만 연내 종합투자계좌(IMA) 1호 상품 출시와 발행어음 사업 확대로 크레딧 채권 시장에 추가 수요가 유입될 전망이며, 여신전문채 강세로 금리 차 축소세가 나타나면서 추가 스프레드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 빚투 급증: 개인투자자의 신용융자잔액이 27조 355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이 반영됐다. 반면 투자자예탁금은 88조 2709억 원에서 79조 3860억 원으로 감소해 신규 자금 유입보다 기존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매수 심리가 강해지고 있으나, 최근 20거래일 중 10거래일에서 코스피가 1% 이상 출렁이며 변동성 확대에 따른 손실 위험도 커지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주금공, 스테이블코인 담보자산에 MBS 포함 추진
- 핵심 요약: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담보 자산에 주택저당증권(MBS)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MBS는 국채와 유사한 수준의 신용등급과 시장 잔액 규모를 갖추고 있어 스테이블코인 담보자산으로 활용될 경우 채권 수요기반 확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금공은 MBS 유통 활성화를 통해 정책 모기지를 더욱 저렴한 금리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국채 금리 변동에 요동친 신용 스프레드…연말 추가 확대는 ‘제한적’
- 핵심 요약: 국고채 금리가 3%를 넘나들며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국고채 3년물과 회사채(AA-) 3년물의 신용 스프레드가 47.4bp를 기록했다. 지난달 회사채 수요 강세로 4년 만에 30bp대로 축소됐던 스프레드가 연말 비수기와 한국은행의 4연속 기준금리 동결 불확실성으로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국채 3년 신규물 발행과 지표물 변동으로 국채 금리가 일시적으로 낮아진 반면 회사채는 수요 축소와 유통 물량 감소로 금리가 3.3%대에서 3.5%대로 상승했다.
3. 김동원 “한·UAE 100년 동행, 금융으로 이을 것”
- 핵심 요약: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아부다비 금융주간(ADFW) 2025 글로벌 마켓 서밋에서 한국과 UAE의 100년 동행을 금융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양국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신뢰 기반의 장기 관계를 지향하는 DNA를 공유한다며 금융이 협력 의지를 기회로 전환하는 핵심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 금융 계열 4개사는 올해 ADFW 2025의 프리미어 파트너로 참여하며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흥국, 법적대응 예고에…이지스 인수전 ‘소용돌이’
- 핵심 요약: 이지스자산운용 경영권 인수전에서 탈락한 흥국생명이 입찰가 유출과 프로그레시브 딜 문제를 제기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본입찰에서 최고가를 제시한 것은 흥국생명이었으나 매각 주관사들이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에 입찰가 상향을 유도했고 결과적으로 힐하우스가 1조 1000억 원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중국계 사모펀드인 힐하우스가 금융 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와 함께 중국 자본이 한일 부동산 운용사를 석권할 경우 동아시아 시장 전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5. “산타랠리에 베팅” 빚투 27조 돌파 역대 최대
- 핵심 요약: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이 커지면서 개인투자자의 신용융자잔액이 27조 3555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4100선을 회복하면서 레버리지 투자 강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5일 88조 2709억 원에서 79조 3860억 원으로 감소해 신규 자금 유입보다 기존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매수 심리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6. 엔비디아·소뱅도 로봇에 베팅…“스킬드AI 10억弗 투자”
- 핵심 요약: 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AI 로봇 기업 스킬드 AI에 10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투자가 성사될 경우 스킬드 AI의 기업가치는 140억 달러(약 20조 6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며, 앞서 올해 시리즈B 투자에서는 47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메타 AI 연구원 출신들이 2023년 설립한 스킬드 AI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범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차세대 AI 핵심 응용 분야로 부상하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그룹이 관련 분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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