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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바라가 물놀이를"… 캐리비안 베이, 겨울 스파로 변신

고객들이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 온수풀을 즐기고 있다. 사진 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을 맞아 따뜻한 온기와 설렘 가득한 감성을 담은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했다고 8일 밝혔다.

실제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인기 동물 카피바라가 따뜻한 휴양지를 찾아왔다는 스토리를 따라 워터파크 전역이 '카피바라 베이' 콘셉트로 꾸며졌다. 편백나무(히노끼) 노천탕과 핀란드식 사우나 등 스파 체험 시설들도 마련했다.



나비오 상품점에서는 카피바라를 테마로 한 인형, 키링, 타월 등 30여 종의 특별 신규 굿즈를 선보인다. 또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삼진어묵과 협업한 카피바라 어묵바를 오픈해 숯불닭꼬치, 사케 등 따뜻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이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투파크(2 Park)’ 이벤트도 내년 3월 초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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