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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이자이익 3년째 정체·순이자마진도 여전히 美 절반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금융계 “과도한 이자 장사 막아야”

한은 "3분기 경제성장률 1.3%로 상향"

外人 대형주 쏠림에 내년 국내 증시 구조개편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은행 이자이익 정체 속 증시 구조개편 시동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은행 수익성 저하: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이 2023년 59조 2000억 원을 기록한 뒤 지난해 59조 3000억 원으로 사실상 정체되고 있다. 총여신은 6.47% 늘어난 반면 이자이익은 0.16% 증가에 그쳐 은행들의 핵심 수익원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 경제성장 회복세: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3% 성장하며 속보치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건설투자가 반도체 공장 중심으로 6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하고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수출이 고르게 확대된 영향으로 나타났다.

■ 자본시장 변화: 정부가 주식시장 구조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내년 초 마무리하고 상반기부터 시장 체제 손질에 나설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자 유입 확대와 시장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의 3개 시장 체제 개편 사례가 벤치마킹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은행 이자이익 3년째 정체…순이자마진도 여전히 美의 절반

- 핵심 요약: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 규모가 2023년부터 정체되면서 은행 본연의 역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19년 40조 7000억 원이었던 이자이익은 2022년 55조 9000억 원으로 50조 원을 돌파한 뒤 2023년 59조 2000억 원, 지난해 59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총여신이 2023년 대비 6.47% 늘어나는 동안 이자이익은 0.16% 증가에 그쳤다.

2. 3분기 1.3% 성장…속보치보다 0.1%P↑

- 핵심 요약: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3% 성장하며 2021년 4분기(1.6%)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을 기록했다. 민간 소비는 정부 소비쿠폰 영향으로 1.3% 증가해 2022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최대폭을 보였고,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류 중심으로 2.6% 늘었다. 건설투자는 일부 반도체 공장 건설 재개와 정부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따른 사회기반시설(SOC) 투자 확대로 0.6% 증가하며 6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3. 신한銀, 국가핵심산업 대출금리 1%P 인하

- 핵심 요약: 신한은행이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관련 산업과 국가핵심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금리를 최대 1%포인트 낮춰주기로 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 기업이 최소 1억 원부터 300억 원 이하의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별도 심사를 거쳐 1년간 금리를 인하하고 약 6조 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계획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는 기존 대출을 12개월 이내로 연기하면 대출금리가 연 7%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리분에서 최대 3%포인트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대출 원금을 깎아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증시 ‘구조개편’ 내년초 시동 건다…日 벤치마킹 할듯



-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가 발주한 유가증권시장·코스닥·코넥스 체제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가 내년 초 나오면서 이르면 상반기부터 주식시장 체제 손질에 나설 계획이다. 외국인은 최근 6개월간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 1353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4389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데 그쳐 대형주 쏠림 현상이 주식시장 체제 개편이 시급한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당초 코넥스 시장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3개 시장의 경쟁력을 모두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연구 범위가 확대됐다.

5. 캠코, 연체율 급등에 부실채 ABS 발행 추진

- 핵심 요약: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부실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캠코는 부실채권 중 담보가 있는 채권을 선별해 이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ABS를 발행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부실채권 인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2020년 3조 9000억 원 수준이었던 캠코의 총부채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3년 7조 7000억 원까지 늘었고 2024년에는 10조 원을 넘어섰다.

6. 재무구조 개선 급한 건설·석화 기업…신종자본증권 발행 ‘봇물’

- 핵심 요약: 건설과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길어지는 가운데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건설은 7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이달 29일과 다음 달 29일 두 번에 걸쳐 각각 3500억 원씩 발행할 예정이며, SK어드밴스드는 지난달 1000억 원을 수혈했다. 올해 3분기 기준 롯데건설의 부채비율은 214.3%이지만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 효과로 17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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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바로가기: 배출권 구매 비용 5년간 27조…“산업계 부담 완화 절실”







2025년 12월04일 (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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