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로템, 방산·철도서 20억 달러 수출…부품→완성차 수출 구조 전환

20억弗 수출탑 현대로템 영예

이정엽 부사장은 동탑산업훈장

방산 수출 성장 이끈 공로 인정

이정엽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




방산·철도·플랜트 등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현대로템(064350)은 지난해 7월부터 올 해 6월까지 2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쌓아올렸다. 이는 수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K2 전차와 차륜형 장갑차 등 방산솔루션과 고속열차·철도시스템 등 철도솔루션을 기반으로 56개국에 진출한 덕분이다. 최근 수출 실적은 2022년 11억 2000만 달러에서 올 해 23억 100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수출 성과로는 65억 달러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계약과 페루 차륜형 장갑차 계약이 있다. 현대로템은 각 국가별 밀착 관리와 수요 기반 맞춤형 수주 전략을 통해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보를 지속해나가고 있다.

고속운행 철도 부문에서도 핵심기술 역량을 확보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현대로템은 수소트램 실증, 동력분산식 기술 등을 개발해 고속운행 철도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설비와 다목적 무인차량, 자동화 무인운반차 등 친환경·무인화 분야 기술개발을 추진하면서 미래 철도·방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정엽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현대로템의 방산 부문 수출 성장세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부사장은 K2 전차와 차륜형 장갑차의 수출을 통해 부품 중심 수출 구조를 완성품 중심으로 전환하고 폴란드 65억 달러, 페루 60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반으로 올 해 매출과 수주 성장을 견인해 한국의 방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그는 부품에서 K2 전차와 차륜형 장갑차 완성품 수출로 전환에 중심 축 역할을 했다. 현대로템의 수주액 역시 지난해 2조 1000억 원에서 올 해 9조 3000억 원으로 급증했다. 이 부사장은 연구·생산·품질 등 전 부문을 통합한 조직 운영을 통해 현지 생산성을 개선하고 폴란드 및 중남미를 포함한 신규 해외수요 창출로 수출 기반을 넓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