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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KOTRA·무보도 수출 지원 활약…해외 진출 도우미 자처

박연우 무협 감사 석탑훈장 수상

이희상·장진욱 부사장도 석탑훈장

박연우 한국무역협회 감사




이희상 KOTRA 부사장


장진욱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


국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수출 첨병의 역할을 할 수 있던 배경에는 한국무역협회·KOTRA·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지원기관의 뒷받침이 있다. 이들은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금융지원까지 아끼지 않으면서 한국의 수출 성장세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연우 한국무역협회 감사는 기업들의 해외 수출 활성화에 기여를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 감사는 무역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해내고 수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중견 기업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해주며 수출 전략을 적절하게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석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이희상 KOTRA 부사장은 전 세계 85개국 131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과 해외 현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세계 각국에 위치한 무역관을 통해 현지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무역 투자 진흥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OTRA 역시 각국 무역관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통상 정책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도 KOTRA는 산업통상부화 함께 중국 경제통상 법규·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서는 중국의 통상 관련 법규, 정책 변화 내용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이 공유돼 수출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K-식품과 K-화장품 분야 수입 법규 변경 사항도 다뤄지면서 전자 라벨 도입 확대 등 실질적인 대응책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장진욱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은 수출기업들에게 금융보험을 제공하며 경제적 안전장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무보는 1992년 설립된 한국의 수출·수입보험제도를 전담·운영하는 정부출연기관이다. 무보는 상품 및 자본재의 수출·수입, 해외건설·투자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 투자·수출 활동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무역보험 종목을 운영하며 대외투자 성장세를 견인해오고 있다. 급변하는 통상환경을 반영한 다양한 무역보험 상품을 개발해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하며 세계 교역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무보는 중소기업을 상대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면서 올해 중소기업 지원 실적이 사상 최초로 10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절반 이상인 5만1000개 사가 무역보험을 이용하고 있다. 무보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심사하는 ‘특례보증지원’과 민간 기금 출연을 통한 저금리-고한도 금융지원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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