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부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하고 국내 산업기술 연구개발(R&D)과 사업화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했다.
대한민국 기술 대상 수상 기업은 총 16개사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12㎚(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40Gbps 24Gb GDDR7 D램’을 개발한 공로로, 현대차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자동차 철강 부품 제조 혁신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HD한국조선해양·엘앤에프·디알텍·LG전자에 돌아갔다. 메디웨일, 삼성디스플레이, 니어스랩, 효성중공업, 현대차 의왕연구소, 삼성SDI, 피아이첨단소재, 케이앤에스아이앤씨, 아프로시스템즈, 서연이화는 장관 표창을 수훈했다.
산업기술 진흥 유공자, 기술사업화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장치(OCCS) 실증에 성공한 이동연 삼성중공업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전기차 차량 제어기 안전 기술을 개발한 오종한 현대차 상무가 동탄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기술 R&D 대표 10선’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은 기업은 화신, 한온시스템, SB선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엔솔루션즈, 이엠코어텍, 비이아이, 선익시스템, 한국공학대 산학협력단 공동기기원, 티앤알바이오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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