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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털 80%라더니"…무신사 "패딩 신속 환불 조치" 무슨 일





무신사가 패딩 상품 혼용률이 잘못 기재된 사실을 인정하고 해당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2일 입장문을 통해 “고객 문의를 통해 일부 상품 정보에 오기재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문제되는 상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고객 문의를 통해 혼용률이 잘못 기재된 것이 드러난 제품은 노스페이스 남성 1996 레트로 눕시 재킷이다. 해당 재킷 판매 당시 충전재 정보는 '우모(거위) 솜털 80%, 깃털 20%'로 기재돼 있었으나, 사실은 리사이클(재활용) 다운 소재가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오기재는 노스페이스 외주 판매 대행사가 새 시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기존 정보를 제대로 수정하지 않아 벌어졌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무신사는 "오기재를 확인하고 이를 공개했다"며 "법적 책임 주체와 무관하게 당사를 믿고 거래하는 모든 고객의 적극적 보호를 위해 신속하게 환불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무신사는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도 실물 케어라벨 기준에 맞게 ‘기타 섬유’ 항목을 15% 이내 합계 비율로 세분화해 표기하겠다고 했다. 이는 무신사 스탠다드를 포함한 전체 입점 브랜드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처로 고객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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