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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사업 전반에 AI 도입…생산성 혁신 가속

양극재 생산 美테네시 공장도 적용

LG화학 여수공장 직원들이 스마트 팩토리 기술이 적용된 설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LG화학




LG화학(051910)이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영역부터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 등 비(非)제조 부문까지 인공지능(AI)을 확대 적용한다. AI를 통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계약서를 자동으로 검토하고 수정하는 AI 계약검토 솔루션을 도입했다. AI가 표준양식과 문구, 사내 중요 원칙 등을 기반으로 계약서를 검토하고 대안 문구까지 제시해 단일 계약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을 기존 대비 30%까지 단축할 수 있다.

LG화학은 임직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인 ‘CDS 플랫폼’도 오픈했다. 해당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생산 공정의 최적화 조건을 도출하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상위 등급을 갖춘 제품의 생산비율을 4배 이상 높였다. 또 배터리 분리막 제품의 품질 개선점을 이틀 만에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 최고 품질의 양극재를 생산하는 미국 테네시 공장에도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활용된다. 양극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백여 개의 공정 운영 및 환경 조건의 데이터를 연동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품질 이상이 예측되면 조기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구조다. 이 밖에도 양극재 제조를 위한 최적의 온도를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 구축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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