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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화재' 기부 행렬…K팝 스타들도 한마음으로 추모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한(왼쪽부터)과 방찬, 창빈이 28일(현지시간) 오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중음악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에서 팬스 초이스를 수상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CJ ENM




홍콩 고층 아파트 단지 화재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잇따라 기부에 나서고 있다.

앞서 이달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홍콩 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까지 사망자는 소방관 1명을 포함해 128명이며, 부상자는 79명이다. 실종자는 약 200명이다.

이번 화재는 1948년 17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홍콩 창고 화재 사건 이후 77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27일(현지시간) 오후 10시 24분께 홍콩 북부 타이포의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 인근 광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구호물품인 의류 등을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화재로 입은 피해자들의 지원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동 중인 중화권 출신 스타들 역시 직접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먼저 대형 기획사 중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가 기부를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중화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홍콩 적십자사에 홍콩달러 100만 위안(1억 8800만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9시 9분께 홍콩 북부 타이포의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소방당국이 남아있는 불을 끄기 위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28일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은 성금 266만 홍콩달러(5억 원)를 기부했다. 하이브 뮤직그룹 APAC 측은 “홍콩 화재 사고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분들께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모든 분께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고 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200만 홍콩달러(3억 7770만 원)를 홍콩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했다. 케플러, 제로베이스원, 이즈나, 알파드라이브원 등이 소속된 웨이크원도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



28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한 홍콩 북부 타이포의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 인근 공원에 추모객들이 두고 간 꽃다발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K팝 스타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그룹 아이들은 현지 구호단체를 통해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으며, 홍콩 출신인 갓세븐 멤버 잭슨도 자신이 운영하는 브랜드를 통해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

뒤이어 스트레이 키즈도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하면서 추모의 뜻을 전했고, 그룹 아이브가 50만 홍콩달러(9435만 원)를 기부했다. 엑소 첸백시와 에스파 또한 50만 홍콩달러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그룹 라이즈와 플레이브가 각각 25만 홍콩달러(4717만 원)를 기부했고, 가수 겸 배우 혜리도 20만 홍콩달러(3774만 원)를 전달했다. 그룹 킥플립도 10만 홍콩달러(1887만 원)를 기부하면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배우 박보검이 28일(현지시간) 오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중음악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에 호스트로 참석해 홍콩 아파트 화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 제공=CJ ENM


이달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 마마 어워즈’ 측은 시상식에 추모의 분위기를 녹였다. 이날 호스트를 맡은 배우 박보검은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검정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올라 “많은 분이 오늘을 기다려오셨을 텐데 매우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소중한 삶은 물론이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모든 분께 깊이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디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며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갖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관객들은 현장의 응원봉을 모두 소등한 채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묵념했다.

박보검을 비롯해 이 자리에 참석한 스타들 대부분 검은색, 회색 등 어두운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입고 등장했으며, 옷에 리본을 달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한 ‘2025 마마 어워즈’ 측은 CJ그룹과 함께 화재 피해 지원을 위해 2000만 홍콩달러(38억 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화재' 기부 행렬…K팝 스타들도 한마음으로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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