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26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지식 산업을 창출하고 성장시킬 수 있게끔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25년 지식재산 정보 정책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주관으로 열렸다.
김 처장은 “국민의 창의력이 손쉽게 발명으로 이어져 아이디어가 국가의 미래가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기술이 강력한 지식재산으로 빠르게 전환되도록 AI 기반 심사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식재산이 시장에서 원활히 이전 및 거래될 수 있는 중개 체계를 구조화하고 지식재산이 금융 자산으로 확장될 수 있게끔 지식재산 금융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 처장은 공정한 지식재산 보호 환경 조성과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 보호를 위한 제도적 지원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처장은 “지식재산처의 정책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식재산 정책이 미래 인재 양성과 문화 경쟁력 강화 정책으로 확장되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기웅 지식재산처 지식재산정보정책과장,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 김형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산업협력센터장 등이 지식재산 정책과 산업 활용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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