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국책금융 주도: IBK기업은행이 국민성장펀드에 10조 원을 투자하며 5대 금융그룹과 동일 규모 참여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 자금이 최소 60조 원 유입되면서 첨단전략산업 투자 집행에 본격적인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지방 창업지원: 경남도가 2028년까지 1조 4000억 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하며 비수도권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에 나섰다. 또한 창업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해 투자사 매칭과 주 1회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역 창업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딥테크 성과: 대덕특구 소바젠이 전임상 단계에서 이탈리아 안젤리니파마와 7500억 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딥테크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연구개발특구펀드 41억 원 초기 투자와 전주기 지원체계가 기초연구의 사업화 성공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企銀, 국민성장펀드에 10조 쏟는다…전력망·BESS 지원
- 핵심 요약:IBK기업은행이 국민성장펀드에 10조 원을 투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기업은행 총자산이 472조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규모다. 이에 따라 금융권 자금은 최소 60조 원이 유입되면서 정부가 목표한 민간 재원 75조 원 조달의 대부분이 채워지게 됐다. 기업은행은 인공지능(AI) 고속도로와 전력망 설치,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등을 유망 영역으로 보고 있다.
2. 연구개발특구가 키운 ‘소바젠’…글로벌 바이오텍 노린다
-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도하는 ‘딥테크(Deep Tech)’ 기반 공공기술 사업화 전단계 지원 사업이 하나둘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9월 이탈리아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75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희귀 난치성 뇌전증 질환인 국소피질이형성증 제2형의 발병 원인 규명을 기반으로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SVG105가 전임상 단계에서 해외 기술수출에 성공한 것이다. 또 소바젠은 2020년 코로나19로 민간 투자가 위축된 시기에도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통해 총 41억 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3. ‘1조 4000억 펀드’ 등 6대 전략…경남도, 글로벌창업기업 성장 환경 만든다
- 핵심 요약: 경상남도가 2028년까지 1조 4000억 원 이상의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연간 기술창업기업 1만 4000개 신규 창출을 목표로 중장기 창업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는 총 935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조 7006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5706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주축으로 경남창업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20개 이상 투자기관을 모아 주 1회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초호황 맞은 울산 조선업…외국인 인력 놓고 갈등
- 핵심 요약: HD현대중공업이 올해 수주 목표의 90%를 달성하며 3년치 일감을 확보하는 등 울산 조선업이 초호황을 맞았지만 인력 수급 문제로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현재 지역 조선업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7000여 명으로 추산됐는데 울산시는 내년까지 이주 노동자 440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동구와 노동계는 이주노동자의 급증이 기존 하청노동자의 고용불안과 임금 하락을 불러온다고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다.
5. AI가 취향따라 메뉴 추천…소상공인도 AX ‘시동’
- 핵심 요약: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도 예산에 혁신 소상공인 AI 활용 지원 항목을 신설하고 113억 6000만 원을 배정하며 소상공인 현장 지원에 나섰다. 현재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율은 약 30%에 불과하며 키오스크·테이블오더 등 하드웨어 중심에 그쳐 운영 효율화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제품 기획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AI를 활용해 비용 부담을 덜고 업무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간에서도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넥스트페이먼츠는 거래·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내년부터 현장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6. “저성장 깨려면…韓日 ‘기술 동반자’로 나아가야”
- 핵심 요약: 한국과 일본의 중소기업들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경쟁을 넘어 동반자적 협력으로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한·일 중소기업 협력 2.0 시대’를 열기로 했다. 25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한국의 ICT·반도체 강점과 일본의 소재·부품·정밀제조 강점을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대성하이텍의 사례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는 일본 기업들과 장기간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기술이전과 합작을 성사시켰고 75년 역사의 세계 최고 자동선반 기업 노무라VTC를 인수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위스턴 자동선반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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