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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하나 시키는데 배달비가 5000원?"…앱 지운 사람들 요즘 이걸로 주문한다는데

음식 배달하는 라이더 모습, 연합뉴스




쿠팡이츠 이용자가 지난해부터 급증하면서 월간 사용자 수가 1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앱·결제 데이터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주요 배달앱 5개(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먹깨비)의 월간 이용자는 총 2705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2595만 명보다 4% 늘어난 수치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가장 많은 앱은 배달의민족이었다. 그러나 배민의 이용자는 217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2207만 명)보다 37만 명 줄었다. 반면 쿠팡이츠는 지난달 이용자가 1230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지난해 933만 명에서 약 300만 명 증가한 것으로 32%의 성장률을 보인 셈이다.

앞서 2023년 10월 445만 명 수준이던 쿠팡이츠 이용자는 2년 만에 세 배 가까이 늘어났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3월부터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하면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였다. 쿠팡 와우 회원 수는 약 15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요기요는 지난해부터 쿠팡이츠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지난달 이용자는 44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2만 명에서 78만 명 줄었다. 2년 전 656만 명과 비교하면 200만 명 이상 감소했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땡겨요는 정부가 지원한 소비쿠폰 효과로 이용자가 급증했다. 지난달 이용자는 345만 명으로, 지난해 10월(103만 명)보다 235%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공공배달앱으로 분류되는 땡겨요는 쿠폰 사용이 가능해 이용자 유입이 급격히 늘었다.

또 다른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이용자가 지난해의 2배를 넘는 81만 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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