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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아시아 최초 ‘폐자동차 플라스틱 전 과정’ 국제인증 획득

재활용 소재의 품질·추적성·투명성 공식 검증

유럽 규제에 선제적 대응·글로벌 경쟁력 확보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칼텍스 및 관계자들이 ‘아시아 최초 ELV MR 밸류체인 RecyClass 인증 획득’ 기념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효준 컨트롤유니온코리아 부대표, 계성경 대표, 더크 테이셔트 컨트롤유니온 아시아 태평양 총괄, 허성우 GS칼텍스 Chemical & Lube 본부장, 한상한 에코지앤알 고문, 손영길 GS칼텍스 Polymer 부문장. 사진 제공=GS칼텍스




GS(078930)칼텍스가 폐자동차(ELV) 플라스틱 재활용 전 밸류체인에 대해 아시아 최초 글로벌 환경 인증 ‘RecyClass’를 획득했다.

GS칼텍스는 최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아시아 최초 ELV 물리적 재활용(MR) 밸류체인 RecyClass 인증 획득’ 기념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RecyClass 인증은 유럽 내 재활용 소재 사용 규제와 플라스틱세 등 환경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증이다. 스페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인증 제품에 세제 감면 혜택이 적용될 만큼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9월 기준 유럽 재활용 업계의 60% 이상이 해당 인증을 채택하고 있으며, 유럽 순환경제 연합체(CPA)의 공식 감사체계로도 인정받고 있다.



GS칼텍스는 폐자동차 재활용 원소재 생산부터 복합수지 제조·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 추적성, 투명성이 공식 기준에 부합함을 검증받았다. GS칼텍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강화되는 유럽 환경 규제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 폐자동차 재활용 소재를 넘어 생활계 폐플라스틱, 폐가전 등 다양한 재활용 원료로 인증 범위를 확대해 자원순환 기반의 저탄소 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신차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일정 비율을 재활용 소재로 의무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라스틱세를 부과하는 등 규제 강도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국제적으로 검증된 고품질 재활용 플라스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시장조사기관 PMI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용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은 지난해 496억 달러(약 72조 9000억 원)에서 2034년 960억 달러로 연평균 7.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허성우 GS칼텍스 Chemical & Lube 본부장, 더크 테이셔트 컨트롤유니온 아시아 태평양 총괄, 한상학 에코지앤알 고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 본부장은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객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루고, 순환경제와 글로벌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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