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AI 3D 인식 네트워크 기술인 SVNet이 ‘2025 CLEPA 혁신상 디지털 부문 Top SME Innovato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발전에 기여하는 가장 혁신적이고 변혁적인 디지털 기술로 인정받은 것이다.
CLEPA 혁신상은 유럽 및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더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발전에 기여하는 업체의 우수 기술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 Top Innovator는 18일 벨기에 브뤼셀 오토월드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공식 발표됐다. 행사에는 유럽연합(EU) 기관,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 업계 주요 관계자, 미디어 등이 참석해 정책 및 산업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수상은 스트라드비젼이 유럽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와 강화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다. 2023년 4월 CLEPA 정회원 가입에 이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이기도 하다. 스트라드비젼 측은 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공급사, 전문가, 규제 기관과 함께 미래 자동차 기술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유럽 시장 내 파트너와의 협업 확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기술 지원, 산업 전반의 혁신 및 규제 논의 참여 강화 등 글로벌 비전 인식 분야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필립 비달 스트라드비젼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스트라드비젼의 3D 인식 기술인 SVNet이 CLEPA Top SME Innovator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수상은 스트라드비젼이 인식 성능을 기존 산업 표준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 온 개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SVNet은 △더 높은 정밀도의 공간 인식 △신뢰성 있는 실시간 객체 인식 △저조도 및 악천후 환경에서도 안정적 성능을 제공하며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구현을 지원한다. 특히 다양한 차량 세그먼트 및 SoC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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