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일본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지한다는 통보를 했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아침 정식 외교 경로를 통해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에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후 △일본 여행·유학 자제 권고 △일본 영화 상영 연기 등 압박을 가하고 있는 중국이 추가 제재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중국이 후쿠시마 오염수 모니터링이 필요해 수입을 중지한다는 주장을 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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