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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창업기업 4개사, SCEWC서 400만 달러 비즈니스 성과

교통·안전·환경·에너지 기술 선보여

부산창경, 참가 지원…124건 상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마련된 부산관 모습. 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기업 4곳과 함께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박람회에 참가해 총 402만달러(약 54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는 130여 개국 850개 도시와 1150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을 공유했다.

부산창경이 이끄는 대표단에는 로엔코리아·에스비안전·아쿠아셀·그로스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 교통·안전·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이들 기업은 해외 바이어, 정부·지자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2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로엔코리아는 AI 기반 어린이 보호 시스템 ‘아이케링(Ai-Kering)’을 소개해 터키 연방정부 산하 공기업 PTT, 아일랜드 Westier, 이탈리아 교통국 등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해당 기관들은 시스템 도입을 2026년까지 추진하기 위해 후속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오토바이·자전거 이용이 많은 바르셀로나에서는 에스비안전의 매설형 스마트 바닥신호등을 활용한 교통안전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환경·에너지 분야 기업도 존재감을 보였다. 아쿠아셀은 전기분해 기반 친환경 세정·탈취 시스템과 스케일 제거 기술을 선보였으며 그로스는 그린인프라 기반 도시환경 관리 솔루션을 소개하며 글로벌 도시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부산시와 부산창경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해외 정부·도시와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 부산을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세계 스마트시티 기업들과 직접 연결된 매우 실질적인 기회였다”며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와 연계해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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