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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웹툰학과, 청년 위한 ‘독립만화·아트북 출간 프로젝트’ 가동

6주간 실무 중심 ‘와이즈툰 아카데미’ 운영… 내년 1월 공식 도서 출간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지역 청년과 시민들의 독립만화·일러스트 창작을 지원하는 실무 프로그램 ‘와이즈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역의 스토리와 관광자원, 청년 문화를 담아낼 새로운 독립 출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아카데미는 참가자가 직접 아트북을 기획해 ‘정식 저자’로 출간까지 경험하는 실전형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웹툰학과와 영산대 부산라이즈(RISE) 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웹툰학과 교수회·학생회·와이즈툰이 후원한다.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총 6주간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하루 일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꽉 찬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영산대 학생뿐 아니라 지역 시민, 창작자, 고교생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지역 문화예술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웹툰학과는 교육 과정을 통해 완성된 자화상, 소품, 공간, 패션, 푸드 일러스트 등의 다양한 드로잉 결과물 중 총 20명 내외의 저자를 선정해 내년 1월에 공식 출간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받는다.

최인수 웹툰학과 교수(필명 하마탱)는 “웹툰학과는 ‘나 이야기’ ‘세대이음 메모리얼 스토리’ ‘만화로 쓰는 시’ ‘하고싶은 만화전’ 등 지역과 연결된 독립출판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독립만화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장르의 실전 창작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협력 출판사인 호밀밭출판사의 장현정 대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세계를 시각 언어로 정리해 ‘내 책’을 손에 들게 될 것”이라며 “모든 독자가 미래의 저자라는 마음으로 창작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웹툰학과는 국내 최초 4년제 단일 웹툰전공으로, 부산·울산·경남 최대 규모인 15명의 작가 출신 교수진이 실무 중심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웹툰 스튜디오 ‘와이즈툰’을 비롯해 독립만화 랩, 전시·특강 프로그램, 산학협력 기반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으로 현장형 교육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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