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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만 정신없이 담고 있어"…테슬라 와르르 무너지자 '돈나무 언니'도 버렸다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테슬라 주가가 하루 동안 6.6% 급락하는 등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 대비 6.64% 떨어진 401.99달러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397달러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가 400달러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9월 15일 이후 약 2달 만이다.

그럼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JP모건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테슬라를 지난 1주일간 11억달러(약 1조6000억원) 순매수했다. 테슬라의 개인투자자 비율은 41%로, S&P500 평균인 5%를 훌쩍 상회한다. 한국의 서학개미들도 지난 7~13일 테슬라를 5900만달러(약 87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유명 투자자 중에서는 테슬라를 이미 매도하는 움직임도 나타난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는 지난 7~12일 4거래일간 테슬라를 4일 연속으로 순매도했다.



한편 테슬라는 주가 하락 전 리콜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일부 리튬이온 배터리 셀의 결함으로 파워월 2 장치가 정상 사용 중에도 과열되거나 연기와 불꽃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은 제3자 배터리 셀 공급업체의 품질 문제로, 테슬라는 해당 제조업체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고객 22건의 과열 사례 보고를 받았으며, 이 중 5건은 경미한 화재로 이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회사는 미국 내 모든 해당 장비를 무상 교체할 방침이다.

테슬라의 ‘파워월’ 시리즈는 주택용·기업용 백업 배터리로, 태양광 발전과 연계해 전력을 저장했다가 정전 시나 전기요금이 비싼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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