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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 ‘태양광 솔루션’ 탑선과 재생에너지·BESS 개발 협력

김해중(왼쪽 두 번째) SK이터닉스 대표가 윤정택(왼쪽 세 번째) 탑선 대표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및 BESS 사업 공동개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이터닉스




SK이터닉스(475150)가 태양광 솔루션 기업인 탑선과 손잡고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이터닉스는 탑선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및 BESS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K이터닉스와 탑선은 양 사가 보유하고 있는 개발·시공·운영 역량을 결합해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SS 중앙계약시장은 전력망 안정성과 효율적인 전력 수급 관리를 위해 산업통상부가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 한국전력거래소가 운영을 맡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약 540㎿ 규모의 입찰이 완료됐다. 정부는 향후 ESS 설비 확충과 투자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이터닉스는 7월 진행된 입찰에서 제주 가시리 풍력 단지 내 40㎿ 규모의 ESS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배터리용량으로는 메가와트시(㎿h)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 후 15년 동안 상업운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서 SK이터닉스는 ESS·태양광·육상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추진 및 ESS 개발과 운영관리를 맡는다. 탑선은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안정적 계통 연계를 위한 송전선로 및 변전소 구축 전문 역량을 활용해 설계·시공 등의 역할을 맡는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AI·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가 증가하며 분산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간헐성과 전력 안정성에 대처하는 BES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ESS 운영 사업자로서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해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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