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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장비 대장주였는데…3분기 실적 50% 감소한 '이 회사'





2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피엔티(137400)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75억 원, 영업이익 134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5%, 56.6% 감소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로 단기 실적은 주춤했지만 에너지저장장(ESS) 중심의 글로벌 수요 회복 조짐과 함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및 양극활물질 시제품 생산이 연말로 다가오며 신사업 가시화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에는 일부 고객사 프로젝트 지연에 따른 영향도 반영됐다. 또한 자회사들의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비용 집행도 반영됐다. 다만 수주 잔고는 1조6000억 원 이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피엔티는 구미 제4공장의 0.2GWh 규모 ESS용 LFP 배터리 생산라인이 연내 셋업 완료 및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 LFP 배터리용 양극활물질 시제품도 같은 시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라인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와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모델로 향후 기술이전형 사업모델의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전망이다.

피엔티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업황 조정기에 따른 일시적 결과일 뿐, 연말부터 ESS용 LFP 및 양극활물질 시제품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장비와 신사업 양축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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