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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없어도 쾌적한 실내 온도 유지…에너지 사용 줄여주는 새로운 창호 기술[집슐랭]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등 공동 개발

일사 조절 필름 일체형 성능 가변 창호 구성도. 사진 제공=HDC현대산업개발




블라인드를 설치하지 않아도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창호 기술이 에너지·탄소 사용 저감 기능을 인정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대엔지니어링, 이건창호, 대진(DAEJIN)과 함께 개발한 일사 조절 필름 일체형 성능 가변 창호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창틀 내부에 햇빛 조절용 고기능성 필름(차양막) 을 내장한 시스템 창호로 별도의 블라인드 설치 없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필름은 투명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소재로 제작돼 내부에서 외부 조망이 가능하면서도 외부 시선을 차단해 사생활 보호 효과가 있다. 두께가 얇아 시공이 편리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동주택 등 사업장에 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탄소 사용 저감 성능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향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녹색건축과 제로 에너지 시대에 발맞춰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축물 전반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주거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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