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10일 망우역사문화공원 내에 '이중섭 묘소 쉼터'를 완공을 기념해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중섭 묘소 쉼터'는 근현대 미술가인 이중섭을 기리고 추모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작은 문화제에서는 중랑 아티스트 클래식 듀오 '글로리온', 시낭송가 '김미란', 그리고 이중섭의 삶과 예술 세계를 음악으로 보여주는 ‘노래하는 도슨트 이한율'의 무대가 펼쳐졌다.
구는 이 공간을 묘소를 찾아온 방문객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이중섭 관련 문화 행사와 공연, 주민 참여형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근현대 인물들의 묘역과 아름다운 산책로를 품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의 대표적인 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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