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지난 6일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사고 수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에 나섰다.
남구는 울산화력발전소 2층에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법률자문, 긴급의료, 산재 상담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예방정책실 등 5개 부서 직원이 24시간 상주하며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피해자 가족에게는 전담 공무원을 1대1로 배치했다. 숙소 이용부터 병원 동행, 장례 절차까지 지원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울산세무서도 지원 인력을 파견했다.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를 별도로 설치해 소방과 경찰 등 구조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모든 매몰자 구조 시까지 필요한 행정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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