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적성면에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파주시는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적성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적성면은 파주시에서도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인 데다 실내체육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문체부 공모 사업에 지원, 총사업비 130억 원 중 40억 원을 국비로 확보해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 친환경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체육센터에는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지엑스(GX)룸, 운동처방실 등이 들어선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실내체육관이 부족한 적성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성과”라며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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