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5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93.3% 증가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2469억 원으로 3.9%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7월 출시한 인터넷(IP)TV 서비스 ‘아이핏TV’가 신규 가입자를 꾸준히 모았고 자회사 KT ENA는 ‘나는 솔로’, ‘착한여자 부세미’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흥행시켜 ‘수도권 2049 시청률 순위’ 9위에 올랐다. ENA 채널의 유료방송 광고시장 점유율은 7.4%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유료방송 시장 침체와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비용 효율화와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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