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은 오는16일까지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서 ‘가족, 내 마음속 책갈피’를 주제로 제5회 성북 마을기록 전시를 개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는 ‘제3회 성북구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수상자 18명의 시상식을 시작으로 한다. 공모전 출품작과 함께 성북문화원이 수집한 생활기록물 등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가 전시된다.
주요 전시 자료로는 결혼 관련 증서류와 1970년대 생활용품, 혜화초·경동중·경동고의 성적통지표 및 앨범, 1980년대 성냥갑·대학교 시절 패넌트·명찰 ,옛 카메라·핸드백·가족사진 등, 과거의 생활사와 정서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세대의 기록물이 소개된다. 이 외에도 ‘우리가 함께 만든 이야기’ 패널 전시를 통해 성북의 옛 사진과 공모전 참여자들의 소감을 만날 수 있으며, 포토부스 등 주민 참여 코너도 마련돼 관람객이 직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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