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단독] 주말에 대형 백화점 잇따라 '허위 폭발물 신고 피해… 여의도 일대 혼선

전날 롯데백화점 상대로도 협박글

경찰 "폭발물 발견 안돼"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소방이 출동한 모습. 채민석 기자




여의도의 대표적인 ‘핫 플레이스’ 더현대서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허위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출동하는 등 일대에서 소동이 벌어졌다.

9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5분부터 오후 12시 25분까지 1시간 20여분가량 더현대서울 보안요원과 함께 수색을 진행했지만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문제가 된 게시글도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고객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나오는 등 일부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더현대서울 측이 게시물을 발견한 이후 경찰은 즉시 수색을 실시했으며 건물 내에 근무하는 임직원에게 고객 응대와 관련한 상황을 전파했다.

경찰과 소방은 수색 결과 특이사항이 없다고 판단해 현재는 철수한 상태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30분께에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금 서울 롯데백화점에서 당장 튀어나와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시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사건도 있었다. 경찰은 게시글을 발견하고 오후 8시 30분 서울에 있는 롯데백화점 지점 10곳에 대테러대응팀 등을 출동시켜 곳곳을 수색했다. 다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