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의 자회사 제주대동이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인근에 조성 중인 21만 평 규모 미래농업 테마 관광단지 ‘그린스케이프’가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그린스케이프는 2024년 4월과 5월 각각 문을 연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기반 키즈 카페인 ‘아르떼 키즈파크’와 직접 스마트팜에서 식재료를 재배해 공급하는 팜투테이블 콘셉트의 ‘제주당 베이커리카페’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확장하며 오픈 약 1년 반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달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대동은 농업·관광·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모델이 빠르게 자리 잡으며 제주 지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주대동은 이번 성과 달성의 배경으로 △제주 자연을 담은 건축물 △날씨와 무관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체험 공간 및 콘텐츠 △제주 천연 억새를 즐길 수 있는 그레이트필드 △새별오름, 이달오름으로 연결되는 산책로 △체험 기반의 관광 콘텐츠 활성화 등을 꼽았다.
올해 그린스케이프는 농작물 콘셉트의 제빵과 스마트팜 작물 레스토랑 메뉴, 수려한 내외관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주당 베이커리카페를 중심으로 21만평의 거대한 부지를 활용해 유명 브랜드 팝업 스토어나 제주 작가들의 전시, 문화 행사를 진행하며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제주 내 소상공인, 수공예품작가, 6차 산업 기업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그린스케이프 마켓은 지난 5월 시작 이후 제주 지역 브랜드와 관광객을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제주대동은 2026년 '그린스케이프 마켓' 운영을 강화하고, 제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출시로 지역 상생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시설 및 경관 개선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 고객 재방문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임예환 제주대동 사업본부장은 “그린스케이프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미래농업,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연간 방문객 100만명을 목표로 제주 자연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고 제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osey27@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