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자치구 중 기관 자격으로 장관 표창을 받은 곳은 도봉구가 유일하다.
구는 지난해 3·4분기 각각 목표액 대비 집행률을 115%와 129% 초과 달성했다. 행안부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선제적이고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민생 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구는 2023년 하반기에도 평가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연이은 장관 표창 수상은 구의 책임 있는 재정 운영과 우수한 재정 집행 역량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 예산 집행을 위해 직원들이 고생해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을 위해 체계적으로 예산을 관리하고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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