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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왈부] 막말·고성에 ‘배치기’까지…선진화법 무색한 ‘동물국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가 정회된 후 ‘배치기’를 하며 충돌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6일 대통령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의 증인 채택 불발 등을 두고 고성 끝에 몸싸움까지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측이 “국회가 감사할 것은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실의 3년”이라고 하자 국민의힘은 “김 실장에 관해 의혹을 제기하니 민주당이 ‘입틀막’하는 것”이라고 맞섰죠. 급기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기헌 민주당 의원이 ‘배치기’를 하는 볼썽사나운 모습도 연출했습니다. 국회 선진화법이 무색한 ‘동물 국감’에 국민들은 한숨밖에 나오지 않네요.

▲북한이 6일 미국의 잇단 대북 제재에 대해 “미국의 악의적 본성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며 “우리를 끝까지 적대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상 우리 역시 인내력을 가지고 상대해줄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미 정부가 사이버 범죄 수익 자금 세탁에 관여한 북한 기관 등과 북한산 석탄·철광석의 불법 환적에 관여한 제3국 선박 7척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자 발끈한 것인데요. 북한이 살 수 있는 길은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는 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북한은 속히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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