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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한국건축문화대상] 지속 가능한 첨단성을 구현한 AI연구소

공공부문 본상 - 서울대 해동첨단공학관

고요한 사유와 우연한 만남서 커지는 창의성

기술과 자연을 융합한 건축물로 구현해

목재와 철골을 섞어 친환경과 첨단 동시에

서울대 AI 연구소 해동첨단공학관은 나무와 철골을 조화롭게 활용해 기술과 자연을 융합한 건축물로 구현했다. 서울대




인공지능(AI)이 노래를 만들고 영상도 제작하는 시대다. 사람의 고유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분야에서도 AI의 역량은 괄목할 만하다.

AI를 연구하는 공간에서 창의와 혁신이 중요한 이유기도 하다. 2025한국건축문화대상 공공부문에 입선한 서울대 AI연구소인 해동첨단공학관의 설계자는 창의성이 책상 위 고요한 사유는 물론 예기치 못한 만남과 우연한 대화 속에서 더 커질 수 있다고 봤다. 특히 기술과 자연을 융합해 우리의 미래가 지향해야 할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을 모두 갖췄다.



실내에 따뜻한 목재의 질감을 불어넣으면서도 철골이 주는 구조적 안정성을 함께 확보하고, 외피의 투명성을 통해 외부경관과의 시각적 연계를 이루며 개방적이면서도 따스한 분위기의 공간을 만들었다. 천연 목재가 가진 약점을 보완한 공학 목재인 글루램을 활용한 중목구조로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동시에 내구성과 내화성을 확보해 국내 중고층 목조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중앙 홀인 에이트리움은 선들이 교차하면서 창의적이고 개방된 사회적 교류의 공간으로서 기능하는 동시에 목재가 가진 친환경적 이미지와 첨단 연구 시설이 조화와 대비를 이룬다. 이를 통해 연구소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첨단성을 공간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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